집으로 돌아옴

10일간 즐겁게 남의 집을 잘 쓰고 돌아왔다.
깨달은 거.
정원을 가진다는 건 물만 주면 되는 게 아니구나.
그런데 정신 건강을 위해서는 정원을 가지는 것도 참 좋을 듯.
중간에 소피아 생일 저녁도 만들고 (생일은 3월 이었는데 나보고 생일 선물로 저녁을 해달라고 해서,,, 이제서야 선물해줌)
정말 편안하게 지내다 왔다.
요 방이 날씨가 안좋은 저녁때 우리가 사용한 푸른 방. 생일 만찬도 여기서.
소피아가 좋아하는 딸기 무스 케익. 지난번에 만든 블랙 베리 무스케익이랑 무스를 만드는 건 거의 같은 방식인데 바닥이 다르다. 내가 만든 바닥중 가장 맛있는 게 아닌 가 싶은데 바닥을 만들때 생강가루와 다임 (딱딱한 카라멜 위에 초컬렛 입힌거) 을 잘게 다져서 넣는다.
날씨가 좋다. 수영하러 가야겠다.

by Kafesaurus | 2008/07/02 16:25 | 오늘이야기 | 트랙백 | 덧글(9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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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지그 at 2008/07/02 19:20
이 케잌 앞에서 숨도 손도 멈춰지는군요.
침 고여요! ^^
Commented by Kafesaurus at 2008/07/03 17:31
그날 다섯명이 절반을 먹어치웠답니다.
Commented by 메피스토 at 2008/07/03 00:27
헤..츄릅..
p.s : 수영좋죠. 물들어간 맥주병 메피스토에요.
Commented by Kafesaurus at 2008/07/03 17:57
아 저도 수영 못해요. 정확히 쓰자면 거북이 수영하는 데 물장난 하러 가야겠다 정도 되겠군요.
Commented by Courtney at 2008/07/03 09:10
우와, 저 푸른 방 운치 있고 좋네요.
문을 열면 파란 바다가 있을 것만 같은!

역시 북유럽 펜션계를 다시 모아야 할 듯.
Commented by Kafesaurus at 2008/07/03 17:59
문을 열면 초록 밀밭 바다와 노란 랍스 바다....
Commented at 2008/07/05 22:09
비공개 덧글입니다.
Commented by Kafesaurus at 2008/07/06 00:15
맞아요. 그 정도는 필요하죠. 저도 집 꾸미는 데는 정말 감각이 없어요. 친구왈. 혼자사는 남자네 집 같아. 충격이었어요.
Commented by mitch at 2008/07/07 21:54
와~
우리나라에서 저만한 집에서 살려면 도대체
몇년 동안 얼마를 벌어놔야 할까요?
저의 가장 큰 꿈입니다. 공기 맑고 나무 많은 곳에서 저런 집 짓고 사는 것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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